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Wicked)'**가 연말 극장가의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창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1위, 흥행몰이 중인 '위키드'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는 이틀 동안 약 14만 9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3일째인 2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는 16만 1,161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위키드'는 예매율 35.9%로 주말 흥행을 예고하며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9.1점 등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완벽한 연기
영화는 **신시아 에리보(엘파바 역)**와 **아리아나 그란데(글린다 역)**의 완벽한 연기와 노래가 돋보입니다. 두 주연 배우의 실력은 극 중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의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영화는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의상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뮤지컬에서 라이브로 녹음한 넘버를 그대로 살린 점도 관객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뮤지컬 영화 흥행 공식, '위키드'도 통할까?
한국 관객들은 뮤지컬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알라딘'(1,280만 명), '보헤미안 랩소디'(994만 명), '라라랜드'(379만 명) 등 수많은 음악 영화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위키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됩니다. 국내외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기반으로 '위키드'가 연말 극장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